Q. 축구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던 순간은?

A. 매 순간. 매일 매일 새로운 걸 경험하니까.

 

아버님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저잖아요? 사실이죠?

- 되게 좋아는 하세요.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....

케인보다 날 더 좋아한다는 얘기도 있어

 

Q. 힘들 때 이겨내는 방법

A. 전 오히려 반대인 것 같아요. 오히려 축구를 더 딥하게 들어가는.

 

Q. 같이 뛰어 본 선수 중에 '이 선수 축구 진짜 잘한다'고 생각했던 선수는?

A. 메시 그 분은 제외하고. 저는 진짜 한 명 있어요. 아자르. 첼시 시절.

그 선수 보면 와, 어떡하지?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났어요.

 

Q. 대표팀 외모 순위

A. 용이형..... 재성이 아니고..... 많이 없네? (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)

 

Q. 최종예선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고, 얼마나 어려운지 설명해주세요

A. 이제 진짜 약한 팀이란 게 없어진 것 같아요. 당연히 이겨야 한다는 경기가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,

제가 생각하는 축구는 당연하게 이겨야 하는 경기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. 많은 걸 희생해서 가져와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.

원정에서 어웨이 팬들의 그런 것들이 진짜... 생각보다 엄청나게 심하다는 것을. 어떻게 보면 핑계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, 저희가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